산업별 보안 인사이트를 한눈에
한국 방위산업은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수출 확대, 정부 지원, 제도 개선 등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이 세계 주요국과 협력하며 글로벌 방위 사업 진출도 활발해지는 가운데, 이제 ‘보안’이 방위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이 전장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무기의 경쟁력은 성능을 넘어 ‘통제권 확보’에 달려 있습니다. 무기의 통제권을 상실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우리의 무기가 아닙니다. 사이버 공격이 물리적 피해로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전쟁’ 양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해킹 경로는 더욱 다양해지고 교묘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방산 조직 전체의 보안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방위 사업 입찰에서 보안은 핵심 평가 지표입니다. 특히 북미ᆞ유럽 시장은 공급망 전반의 보안 리스크를 철저히 검토하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찬가지로 국내 방위 사업에서도 보안 점수 1점 차이로 수천억 원 규모의 계약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은 조직의 수익과 생존을 좌우하는 사업 전략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CMMC (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를 통해 보안을 계약의 필수 조건으로 명문화했습니다. 주 계약자뿐 아니라 협력업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주 계약자는 협력업체들의 보안 수준까지 검증해야 합니다. 따라서 보안은 기술적으로 조직의 정보를 지키는 역할을 넘어, 글로벌 사업 기회를 얻기 위한 필수 자격 요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산업체가 보안 체계를 강화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데이터 보호’ 중심의 접근입니다. 설계 도면, 통신 정보, 무기 제어 소프트웨어 등은 그 자체로 국가 자산이기 때문에 해커가 내부망에 침투하더라도 열어볼 수 없도록 데이터 자체를 보호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중심 보안 전략을 통해 CMMC 인증 취득에 필요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조직 전체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급속히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과 엄격해지는 국제 보안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 바로 보안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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