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RSA 컨퍼런스 현장에서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가 파수닷컴 조규곤 대표와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파수닷컴은 RSA 전시회에 올해로 12년 연속 참가했으며, 국내 보안기업 중 가장 먼저 가장 오랜 기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참관객들이 파수닷컴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부스 앞에서 시간대 별로 열린 프리젠테이션 자리에도 세계 각국의 참관객들로 꽉 찼습니다.
파수닷컴 부스는 모스코니센터 남관 중앙 부분을 차지하며 RSA 컨퍼런스에서는 주요 업체로 분류되고 있으며, 참관 인원도 부쩍 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규곤 대표는 "지난해 미국 대형 은행과 글로벌 규모의 대형 자동차 부품회사에 파수 데이터 보호 제품을 수주한 바 있다.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올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 두 곳에 대한 수주 철자가 진행 중이다. 아마 상반기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들이 나오는 이유는, 과거에는 데이터 보안 분야가 보안 시장 전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네트워크 보안이 우선이였으나, 최근에는 미국 시장에서 데이터 보호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파수닷컴이 RSA와 가트너 서밋과 같은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 10년 넘게 참가하면서 축적된 인지도와 신뢰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수닷컴은 그 동안 해외 사업에서 DRM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면, 올해부터는 비정형 데이터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기업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